네덜란드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하루 1박 원데이 여행 코스 일정

유럽유랑댁 2023. 6. 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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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너무 아름다운 운하의 도시예요.

특히 서유럽의 "베니스"라고 불릴 정도로 도심 전역이 운하와 멋진 다리로 이루어져 있어, 낭만이 넘칩니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메인 여행지로는 아직 덜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거쳐가는 경유지로써 혹은 주변나라 영국, 프랑스, 독일을 여행하다 잠깐 들리기 좋은 나라로 많이 여행을 오시죠.

그렇다면, 암스테르담에서 짧고 굶게 하루 원데이 코스로 여행하는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풀 코스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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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운하와 집
암스테르담 도심 운하

<아침>

먼저 안네프랑크 하우스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어릴 적 안네의 일기는 한번쯤 읽어보셨을 거예요.

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로부터 숨었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그녀의 유명한 일기를 썼었지요.

실제로 안네가 숨어 살았던 집을 박물관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안네의 일기를 그곳에서 쓴 것이죠.

그때 숨어서 지내던 안네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무척이나 인기 있는 곳이기 때문에 관광객들로 항상 붐빕니다. 긴 줄을 피하기 위해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장예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거의 한 달 전에는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셔야 관람이 가능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 두세요.


안네 프랑크 하우스를 지나면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인 근처의 웨스터커크(Westerkerk, Western Church)로 잠깐 산책하세요. 교회 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그림 같은 운하, 좁은 거리, 그리고 아늑한 카페로 유명한 조단 지역을 향하세요. 매력적인 거리를 천천히 거닐며 지역 상점과 부티크를 둘러보세요. 요즘 가장 핫한 거리가 이곳인데요.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암스테르담 운하를 천천히 느낄 수 있고 낭만적인 뷰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점심>
점심메뉴로는 네덜란드에 오셨으니, 네덜란드 전통음식을 추천합니다.

비터발렌(고기볼 튀김)이나 스트룹와펠(캐러멜 시럽을 넣은 얇은 와플)과 같은 전통적인 네덜란드 진미를 제공하는 식당이나 노점상을 찾으세요. 비터발렌, 비터볼렌 이것은 약간 고로케 같은 식감인데 속안에 고기를 다져넣어서 맛있답니다.

맥주안주로도 좋고, 간단한 간식으로도 좋아요.

스트룹와플은 와플처럼 생긴 과자인데 그 안에 카라멜 시럽이 있는 쫀득한 얇은 와플입니다.

피곤한 여행길에 달달한 간식으로 이것만 한 것이 없죠. 특히 albert cypemarket에서는 끝내주는 스트룹와플 가게가 있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니 신선하고 달콤하고, 그냥 지나친 수 없지요.

또는 암스테르담은 인도네시아의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여러 유명한 박물관들이 있는 박물관 광장으로 가세요.

네덜란드의 유명화가의 그림을 감상해 보세요. 렘브란트, 고흐 이렇게 유명한 작가들이 네덜란드 출신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라익스 뮤지엄에 가시면,  렘브란트의 "야간 시계"를 포함한 인상적인 네덜란드 미술 컬렉션을 보실 수 있어요.

라익스 뮤지엄은 국립박물관이고 워낙 방대한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술에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고흐 박물관.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고흐를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고흐 박물관에 가서 고흐의 작품들도 관람하시고, 유명한 네덜란드 화가의 작품들에 헌정된 작품도 감상하세요.

하지만 이곳도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

워낙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 최소 2주 전에 온라인 티켓 예매를 추천합니다. 

박물관을 탐험했다면, 암스테르담의 가장 큰 공원인 본델 공원 Vonder park을 거닐며 편안한 산책을 하세요. 휴식을 취하고, 녹색 환경을 즐기고, 날씨가 허락한다면 아마도 소풍을 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운하와 다리
운하에 걸친 다리가 멋지다

<저녁>

암스테르담 시내는 "홍등가"로 유명합니다.

붉은빛 구역으로 알려져 있죠. 이곳은 어른들의 유흥가로 유명하긴 하지만, 또한 네덜란드 만의 독특한 건축구조, 집, 운하와 다리, 사실 가장 아름다운 거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운하를 따라 산책하면서 암스테르담만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저녁으로, 그 도시의 많은 식당들 중 하나에서 전통적인 네덜란드 요리를 시식해 보세요. 인기 있는 음식으로는 더치 팬케이크, 청어, 또는 Rijstafel (인도네시아 음식)이 있습니다.

사실 네덜란드 만의 전통음식이라고 추천하기에는 좀 약해요. 

하지만 네덜란드에 오셨으니, 여기서만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네덜란드에는 팁문화가 없습니다. 계산서에 명시된 금액 그대로 계산하면 됩니다.

그리고 계산하러 카운터까지 갈 필요 없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계산서를 달라고 웨이터에게 요청하세요.

자리로 계산서와 카드 단말기를 가져오면 계산하면 됩니다. 물론 현금결제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치 좋은 운하 유람선을 타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암스테르담은 운하로 유명하고, 크루즈는 특히 밤에 불이 켜졌을 때 다른 관점에서 그 도시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어떠세요, 암스테르담의 낭만적인 거리를 거닐다 보면 정말 유럽에 왔구나, 낭만적이구나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암스테르담에는 탐험할 수 있는 많은 다른 볼거리와 활동들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암스테르담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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