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을 가족 아이와 함께 여행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독일 베를린 근교 워터파크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어마어마하게 큰 실내 워터파크 수영장이 있습니다. 트로피칼아일랜드라고 하는 실내 워터 파크는 한겨울에도 말 그대로 트로피컬 아일랜드에 놀러 온 것처럼 실내에서 수영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여행일정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첫째날: 찰리포인트 방문, 체크포인트 찰리(Charlie)
아침부터 서둘러 체크포인트 찰리(Charlie)를 방문합니다.
이곳은 1945년~1990년까지 독일 분단 기간 동안 서방 연합군이 동베를린(소련이 통제하는)과 서베를린(동맹이 통제하는) 국경을 넘는 지점에 붙인 이름입니다. 체크포인트 찰리는 베를린의 분단과 냉전의 이념적 갈등을 상징했습니다. 검문소는 미군과 소련군 탱크가 마주 보는 등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던 곳입니다.
검문소 옆에는 검문소 찰리 박물관(Mauer Museum - Museum Hausam Charlie)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베를린 장벽의 역사와 동독인들이 서구로 탈출하려는 시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또한 체크포인트 찰리를 둘러싼 미군과 소련군 사이의 대치를 포함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분단된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직면한 도전과 자유를 추구하는 것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현장입니다.
오후에는 트로피컬아일랜드에서 온전히 보냈습니다.
저녁 12시까지 오픈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놀 수 있습니다. 비행기 격납고를 개조를 해서 실내 워터파크를 만들었습니다. 인공해변이 있어 한겨울에도 비치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충충하고 어두운 유럽의 겨울을 보내기 힘들 때, 멀리 가기는 어렵고 겨울에도 수영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려요.
실내에 숙박시설도 있어요. 유럽의 겨울이 지치신 분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추천드립니다.
인공해변이 조성되어 있고, 실외에는 온수로 만든 대형 자쿠지도 있습니다. 유럽의 겨울이 힘드신 가족분들, 아이와 함께 따뜻한 실내 워터파크로 가보세요. 멀리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가지 못한다면 이곳이 적합한 대안일 수 있습니다.
2. 2일 차 : 베를린 시내관광
아침: 유대인 기념비, 유대인 홀로코스트부터 가봅니다.
나치에 의해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입니다. 이곳에 가는 순간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이 밀려옵니다. 미로처럼 생긴 기념석사이사이로 희생당한 유대인들의 가슴 아픈 역사와 슬픔이 서려있는 거 같았습니다. 베를린 장벽 기념 및 기록 센터로 가봅니다. 오른쪽은 동독, 왼쪽은 서독 땅이었다고 합니다. 베를린 장벽의 잔해를 바라보면서 역사를 되짚어 봅니다.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뮤지엄 아일랜드(Museumsinsel)로 가보세요. 여기, 여러분은 세계적인 박물관들을 발견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에게 가장 흥미로운 박물관을 하나 또는 두 개 선택하세요. 페르가몬 박물관, Neues박물관, 알테스 박물관은 특히 그들의 전시물로 유명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특히 Neues 박물관의 네페르티티의 흉상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직접 내 눈으로 봤을 때 느껴지는 신비로움과 살아있는 듯 한 , 너무나 아름다운 네페르티티의 흉상,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페르가몬 박물관은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인데요. 바빌론의 유적을 그래도 옮겨놓은 1층 전시관과 그리스 신전같이 생긴, 유적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전시장으로 가보세요.
어떻게 이렇게 그대로 옮겼을까 싶으면서, 문화재 약탈? 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곳입니다.
3일 차: 베를린 관광
국회의사당에 가서 돔에 입장하여 전망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달 전 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희는 유명한 브란덴부크르 광장에 들러 사진을 찍고 히틀러의 비밀벙커를 방문했습니다. 총통 벙커로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의 벙커는 독일 베를린에 있습니다.
그곳은 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몇 달 동안 히틀러의 지하 본부와 거주지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장소는 현재 주차장의 일부이고 벙커의 눈에 보이는 잔해는 없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요. 고위 관리들을 위한 사무실, 회의실, 거처가 있었고, 총통 벙커는 히틀러의 개인 숙소였습니다. 견고하게 지어졌는데, 폭탄을 견디고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두꺼운 콘크리트 벽을 가진 견고한 구조물이었습니다.
히틀러는 1945년 1월 소련군이 베를린으로 진격하면서 총통 벙커로 이동했습니다. 1945년 4월 30일, 히틀러와 그의 아내 에바 브라운은 벙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다음 날, 괴벨스와 그의 가족을 포함한 나머지 거주자들도 자살했습니다. 전쟁 후, 소련은 벙커 단지의 대부분을 철거했고, 그 장소는 수십 년 동안 대부분 숨겨져 있었고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이 지역이 부분적으로 발굴되고 기록된 것은 독일 통일 이후였습니다. 벙커의 역사적인 중요성 때문에, 벙커의 정확한 배치, 특징,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둘러싼 논쟁, 연구, 그리고 역사적인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히틀러에 대해서는 루머가 많이 남아있죠? 이곳을 둘러보면서 독일의 역사를 살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베를린 독일 베를린 근교 가족 아이와 여행 가볼 만한 곳 실내 워터파크 트로피칼아일랜드 히틀러비밀벙커 베를린장벽을 살펴보았습니다. 분단국가로 통일에 대한 이슈가 있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독일의 통일과 그 역사, 그리고 히틀러의 역사는 과거 우리 일제 강점기 때도 생각나게 했습니다.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고 , 아이들에게도 살아있는 역사공부와 현실의식을 심어준 여행으로 특별했습니다. 역사공부도 하고, 독일의 중심지인 베를린 관광과, 그리고 아이들과 휴양지의 느낌을 느끼며 쉴 수 있는 트로피칼아이랜드 방문까지, 알찬 독일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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